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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 개소…수질오염사고 신속 대응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4.25 09:15
수정 2024.04.25 09:15

620㎡·지상 2층 규모

전국 수질오염방제비축센터 현황.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 개소식을 25일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에서 개최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김제시청 등 수질오염사고 방제업무를 담당하는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다.


방제비축센터는 만경강과 동진강 섬진강 상류 유역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면적 62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유류 유출 사고, 물고기 폐사 사고, 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 수질오염사고 방제를 위해 오일펜스, 흡착제, 방제 보트 등 방제 물품과 장비를 상시 비축한다. 방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도 활용한다.


이번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 개소로 전국 방제비축센터는 총 7곳으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환경부 소속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방제비축센터 1대1 수질오염사고 지원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 구축을 통해 만경강·동진강 유역 수질오염사고 초동 대응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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