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9명 “부부끼리 자산 공유해야”
입력 2024.04.23 11:15
수정 2024.04.23 11:15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10명 중 9명이 '부부끼리 자산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됐다.
‘부부끼리는 자산을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를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 투표에는 4만2435명이 참여했다. 이중 약 47%에 해당하는 응답자 1만9934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했고, 45.7%인 1만9349명은 일부만 공유해도 된다를 택했다.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약 7%였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60대가 50.2%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47% ▲30대 50.4% ▲20대 50% 순이었다.
반면 40대는 자산을 일부만 공유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40대에서는 일부만 공유해도 된다는 응답이 47.7%로 가장 많았고,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가 44.7%로 뒤를 이었다.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7.6%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낮은 세대는 20대였다. 20대 응답자 중 50%가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했고, 일부만 공유해도 된다는 44%,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6%였다.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한 비중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았다.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48.3%, 48.2%로 비슷했으나, 전혀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를 택한 비율은 남성 9%, 여성 5.5%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이와 같이 공동 자산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함께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께 자산을 관리해야 하는 부부‧가족이 거래 내역을 캡처하거나 액셀로 다운로드 받아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매달 쓰는 생활비, 함께 모으는 저축, 같이 갚아나가는 대출 등 원하는 자산 항목만 선택해서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입과 지출을 함께 관리하고 있어도 개인 명의의 카드·통장을 사용하고 있어 생활비 점검이나 가계부 작성을 위해 상대방 명의로 된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자 그때마다 요청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줄였다.
공동 관리를 위해 통장을 쪼개거나 같이 볼 수 있는 통장을 따로 개설하지 않아도 함께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공유한 내역을 함께 볼 수 있어 쉽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카카오페이는 “부부끼리 자산의 일부라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용자가 대다수지만, 모든 자산을 공개해야 한다는 부담이나 절차의 번거로움이 큰 장벽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함께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경제 공동체인 부부·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