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달 경계존중 인형극 ‘비눗방울을 조심해’공연
입력 2024.04.08 10:45
수정 2024.04.08 10:45
6~9세 아동·청소년 성 가치관 함양 프로그램…4회 진행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공연하는 ‘경계존중 인형극-비눗방울을 조심해’ 관람 접수를 8일부터 한다고 밝혔다.
인형극은 5월 3일·10일·17일·31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파주에 있는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6~9세 아동 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관 캐릭터인 딸콩이·달콩이를 활용해 개인 간 ‘경계’, ‘동의와 거절’ 등을 주제로 나와 다른 사람의 소중한 몸과 마음을 지키기 위한 안전 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게다가 자신의 ‘경계’를 타인이 존중해주지 않았을 때 느끼는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위험이나 갈등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을 길러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형극 관람은 무료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성교육 전문기관인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추진하는 인형극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기부터 바람직한 성 지식을 배우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