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천안갑' 신범철 "與 선택해야 강대국에 '셰셰' 않고 자존심 지키며 번영"
입력 2024.04.07 21:15
수정 2024.04.07 21:18
4월 10일 본투표 거듭 독려
"이 나라는 자유롭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다는 마음가짐으로 만든 나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중요"
신범철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가 "더 나은 나라, 자유로운 대한민국,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들려면 4월 10일에 여러분이 투표장으로 나가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범철 후보는 7일 천안 신세계백화점 인근 공터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천안 갑·을·병 총선 후보 합동 유세에서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후보는 "대한민국은 75년 전, 우리 선조들이 투쟁 끝에 이뤄낸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서 만들어졌다"며 "자유롭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다는 마음가짐으로 만든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선조들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피와 땀과 생명을 바쳤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도 개인적 이익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을 걱정하셔서 오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잊힐 수 있다. 오늘 제 이야기도 여러분 뇌리에서 사라질 수 있다"면서도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히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 나라 주인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라며 4월 10일 본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그는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중요하다"며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이웃에게 자식에게 동료들에게 말씀하셔서 한 표가 두 표, 세 표, 네 표가 될 때 비로소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더 중요한 것은 4월 10일 이후"라며 "저희(국민의힘)를 선택해 주시면, 나라의 외교안보가 똑바로 서는 나라, 강대국이라고 셰셰(謝謝·고맙다) 하는 게 아니라 자존심을 지키며 번영을 이끄는 나라, 국민을 존중하는 나라,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나라가 바로 4월 10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2일 충남 당진시장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하며 "(중국에)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 왜 중국에 집적거리느냐"며 "양안(중국·대만)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느냐. 대만해협이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