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율] 오후 3시 사전투표율 11.12%…21대 총선보다 2.63%p↑
입력 2024.04.05 15:09
수정 2024.04.05 15:09
5일 오후 3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 11.12%로 집계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중 492만2548명 투표…투표율 전남이 17.7%로 가장 높아
서울 지역 투표율 11%…대구, 8.7%로 가장 낮아
사전투표, 5일부터 6일까지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서 실시…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일 오후 3시 기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11.12%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보다 2.63%p가량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은 11.12%다.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중 492만2548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전남이 17.70%로 가장 높고, 전북(15.70%), 광주(14.20%), 강원(13%)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서울 지역 투표율은 11%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8.7%)다. 경기(9.9%), 인천(10.2%) 등도 평균보다 낮은 상황이다.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다만 반드시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청소년증 등이 해당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실행해 제시해야 한다. 화면 캡처 등 저장한 이미지는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내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구·시·군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외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은 뒤, 기표한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