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습... 서울시 식목일 기념 행사 4월3일로
입력 2024.03.29 19:23
수정 2024.03.29 19:24
대기질 악화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30일엗 미세먼지 '나쁨' 수준 예보
대기질 악화로 인해 30일 예정됐던 제79회 식목일 기념 서울시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가 다음 주로 연기됐다.
서울시는 29일 "미세먼지 기승에 따라 30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행사가 4월 3일 오후 2시30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기질 악화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30일에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목일 기념으로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던 행사들도 연기됐다. 재활용품을 모아 가져오면 봄꽃 화분을 제공하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과 '봄꽃줄게∼ 재활용품 다오!' 캠페인은 4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