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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서 사전투표소 몰카 추가 발견…인천과 동일범 소행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3.29 14:36
수정 2024.03.29 14:36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사전투표 장비사용을 미리 실습하고 있다.ⓒ뉴시스

경남 양산 지역의 4·10 총선 사전투표소 4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가운데 29일 지역에서 2대의 카메라가 추가로 발견됐다.


양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양산문화원에서 불법 카메라가 각 1대씩 발견됐다.


실내체육관은 사전투표 개표소로, 양산문화원은 본투표소로 각각 지정된 곳이다.


앞서 양산에서는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13곳 중 4곳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1대씩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인천에서도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돼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40대 유튜버 A씨를 이 사건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양산과 인천에 모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사전투표 부정선거 감시용으로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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