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축수산물 유통 구조 살펴본다…‘실태점검단’ 구성
입력 2024.03.29 13:48
수정 2024.03.29 13:48
농축수산물 가격 2주 전보다 하락
6월 말까지 직수입 과일 할인 공급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가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자 관계부처 합동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해양수산부 등과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과 4월 물가안정대책 이행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해 납품단가 지원품목을 13개에서 21개로 확대했으며 유통업체 할인율을 30%로 늘렸다.
또 정부 비축 물량 방출 등을 통해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는 납품단가 지원대상을 대형유통업체에서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 납품업체까지 확대했다.
이번 주 농축수산물 가격은 2주 전 대비 점차 하락하는 모습이다.
품목별 가격변화율은 지난 27일 기준 사과(-14.3%), 토마토(-15.3%), 딸기(-15.2%), 대파(-25.8%), 한우(-15.0%), 참조기(-6.2%) 등이다.
최근 농축산물 가격 변화율 ⓒ기획재정부
다만, 일부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다음 달에도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대상에 전통시장을 추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직수입 과일을 총 11개 품목으로 확대해 6월 말까지 총 5만t을 할인해 공급한다.
아울러 최근 일부에서 과일·채소 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필요성이 요구돼 관계부처 합동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찾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