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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10도 안팎, 쌀쌀한 출근길…봄철 건강한 눈 관리법은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4.03.21 01:40
수정 2024.03.21 02:11

ⓒ연합뉴스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나며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라며 "오후에는 강원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1㎝ 내외이며,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0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춥고 건조한 날씨와 봄철 기승을 부리는 황사, 미세먼지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안구건조증의 대표적 증상은 뻑뻑함과 이물감이 느껴지는 눈 시림이며, 심할 경우 충혈이나 눈 피로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눈을 잠시 감고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깜박이면 증상 완화에 좋다. 인공눈물을 1~2회씩 넣거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과 먼지는 콘택트렌즈 표면에 붙어 결막과 각막을 자극해 결막염을 일으키거나 각막에 상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아침저녁으로 눈꺼풀 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5~10분 정도 올려 두면 눈이 뻑뻑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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