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에서 진료 받는다”…해수부, 원양어선 180척에 ‘원격의료’ 지원
입력 2024.03.20 11:00
수정 2024.03.20 11:00
지난해 160척에서 ‘20척’ 확대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모습.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원양 선원을 대상으로 위성통신을 활용해 원격 의료를 제공하는 ‘해양 원격 의료 지원 사업’을 올해도 확대 추진한다.
해수부는 원양 운항 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의 응급상황 치료를 돕기 위해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위성통신으로 원격의료장비가 설치된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를 연결해 선원들의 건강 관리와 응급 상황 대처를 지원하는 ‘해양 원격 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지난해까지 총 8만 5276건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는 160척의 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이 2만 2906건(응급·처치지도 969건, 건강 상담 2만 1937건)의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올해는 신규 20척의 선박을 추가해 총 180척의 원양 상선과 원양 어선에 근무하는 4000여 명의 선원을 대상으로 해양 원격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 원격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원양 선박 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돼 선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기적인 건강 상담을 통해 선원 의료 복지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