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46.4% vs 유제홍 35.3%…문병호·이성만 한자릿수 [D-27 부평갑]
입력 2024.03.14 08:54
수정 2024.03.14 08:58
12~13일 기호일보 부평갑 여론조사
진보표 분산 관측 있던 지역이지만
민주당 盧, 오차범위 밖 우세 결과
개혁신당 문병호 4.9% 이성만 3.9%
인천 부평갑에 출마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유제홍 국민의힘 예비후보, 문병호 개혁신당 예비후보, 무소속 이성만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압도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호일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이틀간 유·무선 ARS(유선 10%·무선 90%)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노종면 민주당 후보는 46.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는 35.3%다. 1~2위 후보 간 격차는 11.1%p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병호 후보는 4.9%, 이성만 후보는 3.9%로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노종면 후보와 단일화한 신용준 진보당 예비후보는 이번 조사엔 포함됐는데, 지지율은 0.9%에 그쳤다.
부평갑은 노종면 후보와 민주당 출신 이성만 후보, 이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 의원을 지낸 문병호 후보까지 모두 출마해 '진보 표 분산'이 예상됐다. 하지만 노종면 후보를 제외한 후보 4명의 지지율을 모두 더해도 45.0%에 그쳤다.
지지 정당 질문에는 △민주당 42.4% △국민의힘 34.4% △개혁신당 5.7% △새로운미래 4.0% △녹색정의당 3.3% 순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