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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45% vs 이광재 36%…오차범위 밖 첫 우세 [D-28 분당갑]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4.03.13 10:04
수정 2024.03.13 10:08

9~10일 YTN·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

분당갑 여론조사에서 安, 꾸준히 우세

10~11일 JTBC·메타보이스 여론조사는

安 46% 李 38%…여전히 오차범위내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후보(사진 왼쪽)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분당갑 후보(오른쪽) ⓒ데일리안 DB

4·10 총선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지역구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도전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에 오차범위 밖에서 처음 우세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이틀간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는 45%, 이광재 후보는 36%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 간 9%p 격차를 나타냈다. 분당갑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안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인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 9%p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에 속한다.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2%로 집계됐다.


한편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간 같은 방식의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는 46%, 이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여론조사의 두 후보 간 격차 8%p는 오차범위 안이다.


특히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안 후보 당선을 예측한 답변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전반적으로 여론조사 실시 이후 안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꾸준히 우세를 유지하고 있는 흐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분당갑에서 정부지원론은 38%, 정부견제론은 39%, 제3지대 당선론은 1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류호정 개혁신당 후보 지지율은 3%였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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