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46% vs 박수현 37%…오차범위밖 鄭 앞서 [D-29 공주부여청양]
입력 2024.03.12 08:59
수정 2024.03.12 09:04
8~10일 KBS·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대 총선부터 빠짐없이 맞대결
공주·부여·청양 시·군민 절반은
'현 정부 지원 위해 여당 힘 실어야'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3번째 맞대결이 벌어지는 가운데,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10일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주·부여·청양 후보 가상대결 결과 박수현 후보 37%, 정진석 후보 46%로 정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9%p 앞섰다.
두 후보는 공주·부여·청양이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된 20대 총선부터 이번 총선까지 한 차례도 빠짐없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박 후보는 40대까지 지지율이 높았지만 50대부터 정 후보가 앞섰다. 특히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지원론'이 50.8%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견제론'보다 14.1%p 높았다.
공주·부여·청양의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22% △국민의힘 48% △조국혁신당 7% 순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