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글로벌 투자 유치”
입력 2024.03.11 10:45
수정 2024.03.11 10:45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 참가
S&P·MSCI·JP모건 등 면담 계획
정은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지난달 15일 부산 본사(BIFC)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1~ 13일 주요국 글로벌 거래소, 투자기관 및 지수산출기관 등 최고위급 면담을 위해 출국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투자자 유치 등을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선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정 이사장이 ‘국제파생상품협회(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FIA가 매년 3월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파생상품 행사로 주요 거래소·투자기관·지수산출기관 등 약 43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정 이사장은 주요 거래소 경영진 등과 만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글로벌 파트너쉽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댄 드래이퍼 스탠더드앤푸어스(S&P) 최고경영자, 베어 페티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사장 등과의 릴레이 회의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방문한다. 존터틀 부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한국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양국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자본시장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JP모건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투자자 투자등록제도 폐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로드쇼, 국제 컨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한국증권·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활동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