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부산 후보 총출동한 서병수 선거사무소 개소식…"북구, 내 손때 안 묻은 곳 없다"
입력 2024.03.06 00:30
수정 2024.03.06 00:30
안철수·이헌승·김도읍 등 부산 정치인들 대거 참석
"나 서병수 일하러 왔다…북구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 것"
'험지' 부산 북갑에 출사표를 던진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5일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 후보가 모두 총출동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병수 의원은 이날 오후 북구 구포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북구 주민 및 지지자 1000여명도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는 부산 현역 의원과 후보들이 총출동했다. 안철수 의원(경기 분당갑)·이헌승(부산 부산진을)·김도읍(부산 북강서을)·김미애(부산 해운대을)·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과 김대식(사상)·김희정(연제)·서지영(동래)·이성권(사하갑)·조승환(중·영도)·주진우(해운대갑)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이들 후보들은 각기 서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후 지지자들을 향해 다함께 절을 올렸다.
서 의원은 개소식을 찾은 북구 주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시민분들 중에는 '서병수 니가 여기 왜 왔노'라고 묻는 분들도 있다. 그러면 저는 당당하게 이야기한다"며 "저 서병수는 일을 하러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 때 '낙동강 시대를 활짝 열겠다' '서부산 개발을 확실히 하겠다'고 하며 여러 일을 했다"며 "젊음의 거리를 만들기 위해 센터를 만든다든가 했던 이런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더라. 북구에도 실제로 제 손때가 안 묻은 곳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북구 주민들이 '북구는 소외된 지역이다' '북구 발전이 필요하다'는 걱정들을 많이 하시더라"며 "여러분이 저와 자신감을 가지고 북구를 제대로 된 도시로 하나로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하고 같이 힘을 합친다면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발전될 수 있는 그런 도시로 확실하게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