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1운동 의의 되새기며 반국가·종북세력의 국가분열 획책 막을 것"

"숭고한 3·1운동 정신 오래도록 이어지길 간절히 희망"

지난해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104주년 3.1절 기념 '서대문, 1919 그 날의 함성' 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국민의힘은 1일 "3·1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며 역사적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올해 3·1절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선열들의 피와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반국가·종북 세력이 국회에 입성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가 분열의 획책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은 3·1운동의 의의를 되새기며 역사적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이어 "그날의 열망은 억압에 짓눌려 있던 우리 민족의 혼을 일깨워 주었고,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해줬다"며 "자주독립의 일념 아래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으로 이뤄낸, 오늘날 헌법정신의 근간이 된 3·1운동 정신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계승해 나가야 할 가치"라고 밝혔다.

아울러 "만물이 피어나는 희망찬 3월의 첫날, 우리 민족의 숭고한 3·1운동 정신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