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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는 저커버그 메타 CEO, 이번주 LG 조주완 사장과 회동 추진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4.02.26 07:31 수정 2024.02.26 07:47

MR 헤드셋 공동개발 논의 전망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AP/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이 성사될 경우 첨단 XR(확장현실) 헤드셋 공동 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번 방한 때 조 사장과 회동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일각에서는 28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저커버그와 조 사장의 만남이 성사되면 인공지능(AI), XR 등 차세대 기술·제품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개발중인 헤드셋은 메타의 헤드셋 시리즈 '퀘스트' 중 고사양 제품이 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한다. 헤드셋 공동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LG전자가 양산도 맡아서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그는 당시 1박 2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났다.


저커버그 CEO는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재용 회장을 만나 AI 반도체 관련 협업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메타는 AI 기술 경쟁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메타는 작년 5월 MITA(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라는 자체 설계 칩을 공개했으며, '아르테미스(Artemis)'로 이름 붙인 2세대 칩을 자사 데이터센터에 탑재할 예정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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