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금) 오늘, 서울시] 가구당 평균 자산 9억5000만원
입력 2024.02.23 10:06
수정 2024.02.23 10:11
빅데이터 분석 서울 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 첫 공개
서울시, 이탈리아서 K-패션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작년 설명회 참여자 중 939명 입사 지원…22.8% 취업 성공
1. 서울시민 가구당 대출액 평균 9210원
서울시민의 가구당 평균 총자산은 9억5361만원, 대출액은 평균 9210만원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 중앙값(자료의 값을 순서대로 나열할 때 가운데에 위치하는 값)은 5억5506만원으로 나왔다. 평균 대출금액은 9210만원(중앙값 9000만원), 연평균 소득은 7369만원(5700만원)이었다.
서울시는 18세 이상 시민 740만명(382만가구)의 주거·소비·금융 등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재현데이터’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2일 공개했다.
대출이 있는 1인 가구는 62만가구로, 이 중 23.2%가 연 소득 대비 부채잔액비율(DTI)이 300% 이상인 ‘부채상환 위험’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인가구는 대출이 있는 140만가구 중 13.3%가 부채상환 위험 단계였다. 1인가구의 부채상환 위험도가 더 높은 셈이다.
2. K패션 밀라노 런웨이 걷는다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불리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한국 디자이너들의 데뷔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K패션의 유럽 진출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밀라노 패션위크(2월 20∼26일) 개막일인 지난 20일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와 현지 협회 본부에서 K-패션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는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K-패션 브랜드 5개 내외를 선정해 올해 9월과 내년 2월 밀라노 패션위크에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게 모든 준비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3. 50플러스재단, 중장년 채용설명회 수시 개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3일부터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시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맥도날드·세라젬 등 1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중장년 200여명의 취업 성공을 도왔다.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기업의 채용 수요(10명 이상)가 발생하면 수시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는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재단은 장소·홍보 등 운영 비용의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는 1397명이 참가한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2000명을 목표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설명회 참여자 중 939명이 입사 지원해 22.8%가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