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화) 오늘, 서울시] 노인 전용 '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자 75명 모집
입력 2024.02.20 10:07
수정 2024.02.20 10:09
5월 개소…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자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모집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지원 사업, 올해 확대 추진
겨울철 미세먼지 원인 규명 연구…대기질 개선 정책 수립 자료 활용
1. 서울시 노인 전용 돌봄시설 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자 모집
서울시는 오는 5월 개소 예정인 은평구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자를 다음 달 4일 오전 10시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은평실버케어센터는 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개발사업 공공기여 방식으로 노인 전용 돌봄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조성한 시설이다. 시설은 연면적 2198㎡,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이며 생활실, 프로그램실, 가족면회실, 공용거실, 상담실 등이 있다.
모집 인원은 75명이고 센터 홈페이지(www.epsenior.or.kr)를 통해 선착순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장기요양등급 중 '시설 등급'을 받은 노인이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상담을 거쳐 입소 계약을 하고 5월부터 차례로 입소하게 된다.
2. 아동·청소년 있는 가정에 먹거리 지원 사업 확대 추진
서울시에서는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식사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10월 '퇴근길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양육자가 퇴근 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18세이하 자녀 양육가정이 도시락,밀키트,신선식품 등을 20%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확대 추진에는 참여 브랜드 확대 뿐만 아니라 3월부터 지원대상(18세 이하 자녀를양육하는가정)에 '조손가구'까지 포함하고, 신청 기간을 기존 3일간에서 8일간으로 연장해 아이를 양육하는 모든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3. "전국 지자체 최초" 서울연구원, 한미 대기질 공동조사 참여
서울연구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립환경과학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국내외 대기 전문 연구그룹이 진행하는 '아시아 대기질 공동 조사'(ASIA-AQ)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심에서 최첨단 대기질 원격탐사장비를 활용해 아시아 대기질 현황을 분석하고 겨울철 미세먼지의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의 하나로 이뤄진다. 이날부터 10여일간 위성, 비행기, 원격탐사장비, 지상측정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고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미세먼지의 농도를 입체적으로 측정한다.
서울연구원은 공동조사로 얻을 다양한 서울시의 3차원 대기질 관련 데이터를 추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때 과학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