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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제 '찐 계양구민'…"스쳐가는 정거장 아냐, 새로운 토박이 될 것"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4.02.22 00:40
수정 2024.02.22 00:40

아내와 계양3동 전입신고…SNS에 영상 게재

"계양의 발전·내 정치인생 함께 도모하겠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인천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내가 전입신고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원희룡 페이스북

국민의힘의 4·10 총선 인천 계양을 후보로 공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찐 계양구민'이 됐다. 이번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계양에서 정치적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원희룡 전 장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천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내와 함께 전입신고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전입신고는 전날 이뤄졌다.


그는 "계양 농협 준조합원 원희룡이다"라며 "벼는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한다. 원희룡은 계양에 뿌리내리고 계양 주민의 말씀을 들으며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양을 스쳐가는 정거장으로 여기지 않고 새로운 토박이가 될 것"이라며 "계양의 발전과 나의 정치인생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오는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지역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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