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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김학용·성일종·송석준' 단수 공천…국민의힘 경기·충청 현역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4.02.16 12:05
수정 2024.02.16 14:15

용인병 도전한 서정숙 컷오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정진석·김학용·성일종·송석준 의원 등을 포함한 12명을 4·10 총선 단수 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경기에서는 4선 김학용 의원(안성)과 재선 송석준 의원(이천), 홍철호 전 의원(김포을), 정필재 전 시흥갑 당협위원장(시흥갑),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용인병),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용인정) 등 6명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충남에선 5선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공주·부여·청양)과 재선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천안갑), 정용선 전 당진시 당협위원장(당진) 등 4명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충북의 경우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청주 서원)이 단수 추천 후보자에 올랐다.


전남도 박정숙 전 지방선거 여수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여수갑)가 유일하게 단수 추천 후보자가 됐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남은 지역구(선거구)가 많이 바뀔 수 있어서 단수 확정을 하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용인병에 도전했던 서정숙(비례대표) 의원은 전날 최영희 의원에 이어 현역의원 중 컷오프(공천 배제) 된 두 번째 사례가 됐다.


5선의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 상당)과 4선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단수 공천 대상자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정 부의장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홍 의원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경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4선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과 3선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 의원(충북 충주)도 단수 공천에서 제외됐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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