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니버설 디자인’사업 5곳 선정 추진
입력 2024.02.07 09:54
수정 2024.02.07 09:54
안산시·파주시·양주시·이천시·가평군 등 5곳 선정
경기도는 올해 25억원을 들여 안산시 중앙역 로데오거리 등 5곳에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범용)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 및 환경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31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외부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안산시 중앙역 로데오거리, 파주 시립 무장애어린이집 내·외부, 양주시 매곡리 경로당·보건소 일원, 이천시 호법면 후안리 일원, 가평군 가평터미널 일원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5곳은 1곳당 5억원씩 총사업비 25억원을 지원받아 교통약자 등을 위한 도내 거점공간, 보도, 공공건축물 등의 시설 및 공간 등을 개선하게 된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기도는 유니버설디자인 공공기관 적용 및 민간 확대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조례개정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및 사업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