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수출 강화 나선 LIG넥스원·현대로템, 중동 방산 시장 ‘정조준’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4.02.05 09:09
수정 2024.02.05 09:17

중동 대표 방산전시회 ‘WDS 2024’ 참가

양사, 전략적 협업…“K-방산 지평 확장 계기되길”

중동 지역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에 참가한 LIG넥스원의 홍보전시관 전경. ⓒLIG넥스원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이 중동 대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하며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은 4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중동 지역 대표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시작된 사우디 WDS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방산전시회로 올해 45개국에서 9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중요 시설·인력을 보호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등 다층 대공방어가 가능한 다양한 대공 방어무기체계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포병탐지레이더-II,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 2.75인치 유로로켓 ‘비궁’,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 대공, 지상, 해상 환경에서 최적화된 첨단 무기체계를 소개한다.


또한 LIG넥스원은 현대로템과 함께 무인지상차량(UGV) 플랫폼에 임무 유형별 유도무기 및 안티 드론 체계 등을 결합한 유무인복합 솔루션을 소개하며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첨단 무기체계 개발사업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무인복합체계(MUM-T)에 대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온 LIG넥스원은 국내 플랫폼 전문업체인 현대로템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빠르게 확장하는 미래전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회가 탐지·정밀타격체계(Sensor to Shooter)에서 MUM-T에 이르기까지 K-방산의 지평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동 지역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에 참가한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과 부스 전경.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상 무인 플랫폼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 거점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에 나선다. 중동 시장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실물 크기의 다목적 무인차량과 디펜스 드론을 포함해 사막색으로 도색된 중동형 다목적 무인차량이 목업으로 전시된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무인 체계 기술은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할 핵심 분야로 꼽힌다. 현대로템은 자사의 다목적 무인차량이 다양한 작전 및 임무에 활용될 수 있는 넓은 확장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중동형 다목적 무인차량에는 LIG넥스원의 대전차유도무기가 탑재된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과 모빌리티 및 전동화시스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차량 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업하며 다목적 무인차량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화생방정찰·지뢰탐지·드론 무인차량뿐만 아니라 무인중전투차량에 이르기까지 무인 플랫폼 계열화를 추진해 군 소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형 K2 전차(K2EX) 및 계열전차도 사막색으로 도색된 중동형으로 전시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육군 현행 작전 및 다양한 전투실험과 시범운용에 투입되며 성능과 기술력을 공인 받은 다목적 무인차량을 중심으로 당사의 우수한 무인 체계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