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공
입력 2024.01.30 10:00
수정 2024.01.30 10:00
1인당 월 1~4회 총 48만원 상당…내달 1일부터 접수
경기도는 미래세대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 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1인당 월 1~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올해는 장바구니 물가인상 등을 감안해 1회 구매한도를 12만원으로 상향했다.
도는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3만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 사업은 임신부 또는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미래세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