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日 토요타 '품질경영' 흔들… 10개 차종 출하 중단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4.01.29 18:35
수정 2024.01.29 18:36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토요타자동차에서 또 다시 그룹사 제작 부품의 품질인증 부정 문제가 발생해 10개 차종 출하를 중단하기로 했다. 토요타자동차는 현재 자회사 제품의 품질인증 문제로 대대적인 조사를 받고있다.


29일 NHK와 교도통신은 토요타가 그룹사인 토요타자동직기에서 생산된 디젤 엔진 3종을 탑재한 랜드크루저 프라도, 랜드크루저 300, 렉서스 LX500 등 10개 차종의 출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토요타는 해당 엔진의 인증 절차에 필요한 출력시험을 둘러싼 부정행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토요타자동직기는 지게차 등으로 유명한 토요타의 그룹 회사 중 하나다. 작년에도 지게차용 엔진의 배출가스 시험 등에서 부정이 발각된 바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번 디젤 엔진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와 관련해 생산 공장에 대한 입회 검사를 벌여 대량 생산에 필요한 ‘형식 지정’의 취소 여부 등을 판단하기로 했다.


최근 토요타는 최근 대형 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품질 경영’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앞서 토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다이하쓰도 작년 4월 부정한 품질인증 문제가 불거진 뒤 추가 조사를 벌여 1989년부터 64개 차종의 충돌·배기가스·연비 시험 등 과정에서 174건의 부정이 이뤄진 사실을 발견했으며, 그 뒤 국토교통성으로부터 대대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다이하쓰에 이어 토요타자동직기에서도 부정행위가 거듭돼온 것은 제조회사로서 근본을 뒤흔드는 사태"라며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