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강한 충격 받았다면 이 '증상' 주의해야
입력 2024.01.27 00:00
수정 2024.01.27 00:00
최근 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의원의 피습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머리에 강한 타격이 가해진 경우에는 뇌진탕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뇌진탕은 일반적으로 외상 후 30분 이내에 짧은 의식 소실 또는 일시적인 기억상실증과 혼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함께 두통, 어지러움, 이명, 청력저하, 흐릿한 시야 또는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현상, 불면증 등의 신체증상과 더불어 인지기능 장애 및 갑작스러운 정서 변화 등의 문제를 호소할 수 있다.
대개는 일시적인 증상만으로 상태가 호전될 수 있지만 일부는 뇌진탕 후 증후군에 시달릴 수도 있다. 뇌진탕 후 증후군은 뇌진탕 후 두통, 기억력 감퇴, 학습장애, 어지럼증, 수면장애, 청력저하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했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이미 뇌가 충격에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충격이 더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뇌진탕은 직접적인 충격이 아닌 가속이나 감속에 의해 머리가 흔들리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