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12개 지표 중 4개 만점
입력 2024.01.26 16:35
수정 2024.01.26 16:35
기초 지자체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아
최대호 시장 "신뢰받는 시 조성 지속 노력"
경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해 행안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운영 등 4개 분야의 12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인 83.55점보다 월등히 높은 90.05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
12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개방형형식 전환 실적 △원문공개의 충실성 등 4개 지표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시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행정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분야별로 사전 공표하고 있다. 또 정보공개모니터단을 운영하며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신규 발굴해 공개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사전정보, 원문공개 분야 등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정보공개를 추진해 신뢰받는 안양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