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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병목안시민공원에 12m 높이 고층복합형 모험놀이터 조성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1.25 14:21 수정 2024.01.25 14:21

안전검사 실시 후 2월 말 개장 예정

최대호 시장 "마음껏 뛰놀며 체력, 창의력 키우게"

안양 병목안시민공원 모험놀이터 전경.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내 노후했던 놀이터가 재정비를 거쳐 고층복합형 모험놀이터로 변신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모험놀이터는 현재 안전검사를 진행 중으로, 다음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시가 조성한 고층복합형 조합놀이대는 높이가 12m에 달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할 수 있다. 이를 중심으로 신체발달 밧줄놀이대 및 그네, 언덕 놀이대 및 미끄럼틀 등 7종의 놀이시설을 연계 설치돼 있다.


특히 놀이시설물 벽면에 부착된 QR코드와 동물마크를 통해 증강현실(AR)로 동물이 등장하는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색있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사례조사, 벤치마킹,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성 제품이 아닌 새롭게 디자인한 고층복합형 놀이터를 만들었다.


인공폭포와 드넓은 잔디광장으로 유명한 산림형 도시공원인 병목안시민공원은 수리산도립공원과 병목안캠핑장과도 인접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에는 특별교부세 6억원을 포함한 7억4000만원의 예산이 들었다.


최대호 시장은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체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새로운 기술을 반영하면서도 안전한 놀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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