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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로 아내 이마 때려'…'술병폭행' 정수근, 이번엔 배우자 폭행으로 추가 입건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1.21 14:59
수정 2024.01.23 10:54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씨ⓒ연합뉴스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술병으로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전직 프로야구선수 정수근(47)씨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21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특수폭행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정씨는 전날 오전 5시께 자택에서 술에 취해 골프채로 아내 A(34)씨의 이마를 1회 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정씨를 체포했다. 그러나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정씨를 귀가 조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에게 술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경찰은 최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정씨는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하던 중에도 음주 상태로 폭력을 휘둘러 수 차례 입건된 전적이 있으며, 이로 인해 소속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는 등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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