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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푸틴, 영하 5도 날씨에 얼음물 입수…건재함 과시?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4.01.20 13:20 수정 2024.01.20 13:26

푸틴 대통령이 2021년 1월 19일 모스크바 외곽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얼음물 안에 입수해 성호를 긋고 있다. ⓒ크렘린궁 동영상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하 5도의 날씨에도 얼음물 입수에 나섰다. 푸틴 대통령은 1952년 생으로 올해 나이 71세다.


19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정교회 주현절 전통에 따라 얼음물에 몸을 담갔다"라고 전했다.


주현절은 예수가 요르단 강에서 세례 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로, 얼음물에 몸을 씻는 의식을 치른다.


러시아에서는 얼음물 목욕을 하면 면역 체계를 강화해 건강해지고, 죄를 씻는 행위로도 알려져 있다.


푸틴은 2018년 이후 매년 해당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어디에서 행사에 참여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올해 3월 열리는 러시아 대선에서 5선에 도전한다.


푸틴 대통령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2000년과 2004년, 2008년, 2012년, 2018년을 이어 집권 5기를 열고 2030년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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