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장수 프로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설…SBS "다각도로 논의 중"
입력 2024.01.17 15:58
수정 2024.01.17 15:59
'세상에 이런 일이'가 폐지설에 휩싸였다.
17일 SBS 관계자는 시사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설에 대해 "폐지 관련해 정해진 것 없고 다각도로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SBS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SBS는 '세상의 이런 일이'의 폐지를 결정했다. '방송국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한 비용 절감'을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SBS 시사교양본부 평PD들은 SBS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시사교양본부에서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지니는 의미를 언급하며 "프로그램의 평가 기준에는 수익만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담당하는 역할까지 아우르는 무형의 가치도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8년 방송을 시작한 대표적인 장수 시사교양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