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심화연수 운영
입력 2024.01.16 11:18
수정 2024.01.16 11:18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전문성 강화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관련 사례, 회복사례 등
경기도교육청이 마약류 예방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심화연수’를 16일 남부청사, 18일 북부청사에서 연이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부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시간(유·초 5시간, 중 6시간, 고 7시간)이 확대되고, 마약류 예방교육이 별도로 진행되는 등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른 조치다.
연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약사, 교수)의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마약류(펜타닐, 대마) 관련 사례 △마약중독회복자의 실제 회복사례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수에는 마약류 예방교육 및 지도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사전 이수한 교원 130여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연극, 인형극, 전문강사 등 다양한 예방교육을 지원하겠다"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성장 단계별 마약 예방 교육자료 안내, 전문강사 학교 방문 교육(2023년 57교), 전문 강사비 지원(2023년 53교), 검찰청 등 유관부서 협의회 참여, 마약예방교육협의체 실시 등 마약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