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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공원’ 맨발산책로·계절초화원 오는 11월 ‘대변신’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1.09 17:06
수정 2024.01.09 17:06

이진규·남홍숙 시의원 현장 방문

이진규·남홍숙 시의원이 용인중앙공원 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조감도.ⓒ용인시의회 제공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중앙공원’이 올해 대규모 시설 개선에 나선다.


9일 용인시의회 등에 따르면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는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 설계가 다음 달 마무리 될 예정으로, 5월부터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008년 준공된 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해마다 조금씩 정비해 왔지만 트렌드에 맞는 시설이 없어 이용객이 감소해 대규모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용인시는 올해 27억 원을 들여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 테마 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물과 구간은 대폭 정비하고 ‘맨발산책로’와 ‘계절초화원’, ‘자작나무길’ 등 최신 경향에 맞는 시설물들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시설 개선 공사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남홍숙 의원은 지난 8일 용인중앙공원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을 통해 비상벨 설치를 비롯한 안전 조치와 조명 경관 등 시민 편의성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용인시 푸른공원사업소는 시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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