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인도네시아 동부서 ‘코리아 브랜드 페어’ 개최
입력 2023.12.29 10:47
수정 2023.12.29 10:48
인도 진출 원하는 한국 기업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 시(市)에서 한국 기업 현지 판로확대를 돕기 위한 ‘코리아 브랜드 페어(Korea Brand Fair)’를 개최했다.
BPA는 인도네시아 합작투자법인 PLC를 통해 수라바야에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기업 가운데 동부 인도네시아로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인 기업과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가격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창고·내륙운송·항만하역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BPA는 공동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소비재 기업들에 현지 고객과 직접 대면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약 3500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우리 공사 해외 인프라 거점을 충분히 활용해, 물류 서비스 제공 외에 우리나라 기업 수출 및 현지 내수 시장 확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