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해수부, 갯벌복원사업 토론회…사후관리·개선방안 논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12.18 11:01 수정 2023.12.18 11:01

신규 시범사업 효과 논의도

고흥갯벌 전경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2시 서울비즈센터에서 ‘갯벌복원사업 토론회’를 개최한다.


갯벌복원사업은 폐염전, 노둣길 등으로 훼손된 갯벌에 바닷물을 유입시켜 수질을 개선하고 서식 생물을 늘리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총 15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는 1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부터는 갈대·칠면초 등 염생식물을 심는 새로운 유형의 시범사업을 도입해 5개 지자체에서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갯벌복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어 갯벌복원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해수부는 그간 사업대상지 선정 등 과정마다 ‘갯벌복원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자문위원 외 전문가들과 관심 있는 지자체, 시민단체 등을 초청해 다양한 견해를 들을 예정이다.


토론회는 ▲사업의 경과와 사후관리 현황 공유 ▲해양생태계 복원정책 개선방안과 기술개발 등 향후 추진과제 논의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토론회를 통해 갯벌복원사업 개선점을 구체화하고, 완료한 사업지에 대한 사후 관리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