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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송어 잡자" 이한치한 겨울 낚시 축제 어디로 갈까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3.12.16 23:13
수정 2023.12.16 23:18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린 가운데,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낚시 축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얼음 낚시 축제인 '평창 송어축제'는 오는 29일부터 개막한다. 당초 22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대회가 일주일 미뤄졌다.


기간은 2024년 1월 28일까지로, 평창 오대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축제에는 4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메인 이벤트인 송어 낚시 외에도 팽이치기, 썰매 타기, 눈썰매 등 전통 놀이를 비롯해 스케이트와 스노우 래프팅, 얼음 자전거, 범퍼카, 얼음 카트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양평 빙송어축제는 9일부터 2024년 2월 26일까지 양평군 수미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체험은 돔형식의 실내에서 할 수 있어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빙어와 송어낚시 체험뿐 만 아니라 드론으로 낚시를 할 수 있는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당일로 다녀올 수 있으며, 추위로 인한 제약이 적어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대표 얼음낚시 축제로,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산천어는 주로 높은 산악 지대의 청정한 물에서 서식하는 어종이다.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구이, 찜, 회 등으로 먹는다.


얼음낚시 본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실내 얼음조각 광장에서는 각양각색 조각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아이스봅슬레이장도 설치될 예정으로, 매년 축제 기간 동안 100만 명 정도가 다녀갈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축제 기간 화천군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는 일부 무료 낚시 체험권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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