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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절반 "올해 경영환경 어려웠다...내년도 비슷할 것"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3.12.10 15:18
수정 2023.12.10 15:18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500개 조사

경영난 주요 요인으로는 '수요 위축' 응답 가장 많아

2023년 경영환경 평가.ⓒ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절반 가량이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에도 기업 경영 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0∼24일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 실태 및 2024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49.8%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어렵지 않았다는 응답은 18.4%에 그쳤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1.8%였다.


경영난의 주요 요인(복수 응답)은 수요 위축(47.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31.7%), 금리 인상(30.9%), 자금조달 곤란(29.7), 원자재 가격 상승(24.5%), 인력난 심화(22.5%) 등 순이었다.


올해 가장 유용했던 정부·지자체 정책은 세금 감면·납부유예(23.2%)와 대출만기 유예·연장(19.2%), 경영안정 지원(16.0%) 등이었다.


또 응답 기업의 57.4%는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26.8%였고,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15.8%에 그쳤다.


응답 기업 중 매출액 10억원 미만 소규모 중소기업(55개) 대상 조사에서는 내년 경영 환경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36.4%로 더 높았다.


내년 핵심 경영 전략(복수 응답)으로는 신규 사업 추진 등 사업 다변화가 48.6%로 가장 많았디. 이어 원가 절감과 긴축(42.4%),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25.8%), 신규 판로 확대(25.8%) 등의 순이었다.


내년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금융 비용 부담 완화(64.6%)가 1위였고, 주 52시간제 개선 등 노동 유연화(35.4%), R&D(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지원 확대(27.4%) 등 순이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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