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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 수출 막은 中…정부 “국내 적정 재고 보유”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3.12.03 22:04
수정 2023.12.03 22:06

관계부처 점검회의 열어…中 공식답변 없어

중국 당국이 비료용 요소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요소수가 진열돼 있다. ⓒ뉴시스

중국 통관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요소 수출을 막아 2년 만에 요소수 대란 우려가 불거지자 정부가 국내에 적정 수준의 재고가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차량용 요소 및 요소수 국내 재고와 베트남·일본 등 중국 외 국가로부터 수입 예정분을 합쳐 약 3개월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기재부는 “현재 중국에서 차량용 요소의 수출 통관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을 기업으로부터 접수함에 따라 지난주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개최했고 현재 외교 채널 등을 통해 중측과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 기업이 중국 기업과 기 체결한 계약 물량이 예정대로 도입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며 “업계 수입선 다변화 지원, 차량용 요소 정부비축 제고 등 차질 없는 국내 수요 물량의 확보 및 시장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중국 현지 기업들이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의 통관을 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 심사를 마친 뒤 선적 단계에서 통관이 보류된 것으로, 보류된 기업 중에는 국내 대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1일 중국 측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답변은 없는 상태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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