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악마들 또 나왔다…동네 여자후배들 협박해 성매매시키고 돈 빼앗아, 구속 기소
입력 2023.11.27 16:34
수정 2023.11.27 19:48
피해자 몸 촬영한 빌미로 협박…없는 빚 만들어 돈 갚으라며 협박
두려워하는 피해자들 강간하거나…유사성행위 범행도 저질러
검찰 ⓒ연합뉴스
또래 청소년들을 협박해 성매매시키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10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노정옥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요행위) 등 혐의로 10대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또 성매수 남성 등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11월 피해자의 몸을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빚을 만들어 돈을 갚으라고 협박하는 등의 수법으로 동네 선후배 사이인 10대 3명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그 대금을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또 두려워하는 피해자들을 강간하거나 유사성행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수사 결과 A씨 등은 피해자들을 만나 "피해 사실이 없었다"는 취지로 대답하도록 연습시키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피해자들의 진술 번복을 유도한 정황이 확인됐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분석 등 수사기법을 통해 이들의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 경찰에서 불구속 송치된 A씨 등을 구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