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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日 원자재 판매 디지털화 성공…트롤리고 첫 거래 성사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3.11.24 08:59
수정 2023.11.24 09:00

트롤리고서 일본향(向) 아연도금강판 500t 판매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 화면 ⓒSTX

STX의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가 론칭 첫 날 디지털 무역거래를 성사시켰다.


STX는 지난 22일 트롤리고(TrollyGo)에서 디지털 후발주자인 일본향(向) 아연도금강판(Continuous Galvanized Steel, HS code 721049) 500t의 온라인 판매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최초 원자재 공급망 플랫폼의 첫 번째 무역거래가 디지털화가 더딘 일본향 거래라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일본은 수십년간 미쓰비시(MITSUBISHI), 이토추(ITOCHU) 등 굴지의 전통적 종합상사들이 주요 원자재 수출입 중계의 패권을 유지해 왔을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에 폐쇄적인 블루오션으로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제조업 강국이자 중국, 한국과 함께 3대 이차전지 생산국이기도 한 일본은 연간 236조원 규모(2021년 기준)의 원자재를 수입한다. 일본 기업들은 공급망 다각화, 오프라인 무역의 에이전시 및 네트워킹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글로벌 공급망과 신뢰성을 갖춘 STX가 운영하는 TrollyGo에 뜨거운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일본의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 원자재 패권전쟁을 계기로 B2B 거래의 디지털 전환 및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을 절감하며, TrollyGo의 등장과 실제 디지털 거래 성공 소식에 많은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STX가 전세계적으로 원자재 공급망을 추가 확보해서 TrollyGo에서 고객들이 어떤 원자재, 산업재도 믿고 살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TX는 매년 3000억원 이상의 니켈을 일본에 판매하고 있다. STX는 일본기업 고객들의 요청으로 12월 중 트롤리고의 일본어 사이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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