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힘쎈여자 강남순' 덕분에 더 밝아졌다"[D:FOCUS]
입력 2023.11.17 09:42
수정 2023.11.17 09:42
'힘쎈여자 강남순' 종영 소감 담아
이유미가 화보를 통해 맑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17일 공개된 하퍼스 바자 이유미 화보는 자연광이 비추는 스튜디오에서 아날로그 필름 사진과 디지털 컷을 섞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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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이유미는 ‘힘쎈여자 강남순’의 막바지 방영을 앞두고 소감에 대해 "첫 미팅이 끝나고 주위에서 '너랑 찰떡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연기를 하며 점점 닮은 점이 많다는 걸 느꼈다. 강남순 덕에 원래 밝은 성격과 긍정회로가 더 발달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강남순이 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점에 대해 묻자 “극중 몽골에서 한국어를 배운 남순이는 극 중 반말을 구사하는데,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포인트를 살리는 게 관건이었다. 김정식 감독님이 딸이 있는데, 아빠에게 반말을 하지만 사랑스럽고 순수하게 보인다는 말에 힌트를 얻었고 꼼수 없이, 솔직한 연기를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제안 중 어떤 캐릭터에 마음이 이끌리냐는 물음에는 "시나리오를 읽다 보면 이해되는 친구도 있고,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 되는 친구가 있는데 계속해서 물음표가 남고 궁금증이 파생되는 인물에 이끌린다"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