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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EBS "영어 영역, 작년 수능보단 어렵고 올해 9월 모평과 비슷"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3.11.16 18:03
수정 2023.11.16 18:03

EBS "추상도 높은 소재 배제…문제풀이기술보다 지문 이해해야 하는 문항 다수 배치"

"작년 수능과 문항 배치 유사하지만…지문 읽고 선택지 분석하는 문제 배치해 더 어려워"

ⓒ사진공동취재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교시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고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EBS 현장교사단 소속 김보라 삼각산고 교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2024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 브리핑에서 "추상도가 높은 소재를 전격 배제했고 문제풀이 기술보다 지문을 충실히 읽고 이해해야만 하는 문항을 다수 배치헤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3학년도 수능과 문항 배치가 유사하다"면서도 "친숙한 소재를 다뤘지만 충실하게 지문을 읽고 선택지를 분석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다수 배치해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EBS 연계율은 53.3%로 24문항이 연계돼 출제됐다.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는 제목 추론 유형인 24번, 빈칸 추론 33번과 34번, 글의 순서 37번, 문장 삽입 39번을 꼽았다.


한편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원점수 100점 만점에 90점을 넘으면 1등급이 주어진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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