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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롱패딩인데 보온성 차이나는 이유 알고보니…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3.11.12 20:34
수정 2023.11.12 20:38

갑작스러운 한겨울 추위에 두꺼운 아우터를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흔히 발목까지 덮어주는 롱패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 아우터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충전재에 따라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도 있다.


속을 채워 넣다는 뜻의 ‘패딩’은 겨울 아우터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통한다. 겨울 아우터는 깃털, 솜, 합성면 등 충전재 종류에 따라 세세하게 분류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덕다운과 구스다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새의 솜털을 뜻하는 ‘다운’은 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털 등의 충전재를 넣어 만든 점퍼 스타일의 재킷을 말한다. 충전재의 종류에 따라 덕다운(오리)과 구스다운(거위)으로 구분된다. 특히 구스다운은 가볍고 보온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스다운이 덕다운 보다 무조건 보온성이 뛰어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제품을 구입할 때는 품질 라벨에 기재된 솜털 함량과 깃털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솜털 함량이 높을수록 보온성이 높고, 제품 무게도 가벼워진다.


한편, 다운점퍼를 압축 보관하게 되면 보온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충분한 공간에 보관해야 상품의 품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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