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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대응·지속 고도화" 코인원, 가상자산 업계 자금세탁방지 선도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3.10.30 13:12
수정 2023.10.30 13:12

여의도 사옥 인포데스크ⓒ코인원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역량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인원의 자금세탁방지 체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코인원은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기준에 따라 2021년 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법)을 바꿔 가상자산거래소에 고액 현금 거래 보고의무·의심 거래 보고의무·정보 보존 의무 등을 부여했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실제 자금세탁이 의심되는 거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가상자산사업자의 의심거래보고(STR) 건수는 모두 1만1646건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의 집계임에도 이미 지난해 전체(1만797건) 규모를 넘어선 수치다.


업계 최초 AML 시스템 구축…지속 고도화 노력


이런 상황에서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모니터링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설립한 코인원 AML센터도 두 돌을 맞았다. 코인원은 2019년 업계 최초로 AML 전문 대응팀을 구성한 거래소다.


당시는 특금법 시행 이전으로 아직 가상자산 거래소에 AML 도입을 의무화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정책이 정해지지 않았던 시기다. 그럼에도 코인원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데 AML 역량이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후 2020년에는 AML 컨설팅 및 시스템을 구축했고, 시스템 업그레이드・AML 운영 인력 확대 등 인프라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현재 AML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열중하고 있다. 기존 금융권을 참고하여 도입・구축된 AML 시스템에 가상자산 사업자 특성 반영을 반영해 고도화하는 작업으로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AML센터 설립 2주년…규모와 전문성에서 성장 이뤄


현재 코인원의 AML 전담 인력은 20여 명 규모로 AML센터 최초 설립 당시와 비교해 약 5배 커졌다. 규모가 커진 만큼 올 초에 기존 대비 2배 규모의 사무실로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그간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전문성도 높였다. 코인원은 올 초 외국계 은행에서 30년 이상 AML, 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 업무 경험을 쌓아 온 정수훤 AML실장을 보고책임자로 영입했다. 금융권에서의 AML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코인원에 이식하기 위함이다.


또한 코인원은 AML 전담 인력의 유관 자격증 취득 및 전문 교육 이수를 전폭적으로 지원 중이다. 현재 AML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19명이며, 이들이 취득한 자격증 수는 총 36개다. AML 전담 부서 내 전문 교육 이수율은 100%에 달한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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