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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북서 '소통 행보'…"대통령으로서 소임 다하겠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3.10.27 17:17
수정 2023.10.27 17:20

당선인 시절 이후 1년 반 만에 안동

방문…지역 유림과의 간담회 가져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북 안동 병산서원 누각 만대루에서 열린 유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지역 유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공적으로 맡은 바 소임을, 국민을 위해 일하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서 열린 유림 간담회에서 "우리 유림의 정신이라고 하는 것이 전통을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전통을 존중하는 가운데서 자기가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일, 고장을 위해 해야 할 일, 또 가족을 위해 해야 할 일, 직장에서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루고 떠넘기지 않고 자기가 맡은 바 소임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유림의 절개의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도, 우리 국민들이 우리의 전통을 존중하고 또 자기의 책임을 다 하는 데서 국가의 발전이 있다고 본다"며 "나 역시도 대통령으로서 전통을 존중하고, 우리 전통문화 창달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지역 유림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퇴계 서원 운동 정신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기 위한 선비 정신 △국민 행복을 위한 인성교육의 확대 필요성에 관해 환담했다고 밝혔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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