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파주시·지역 도의원과 지역현안 논의
입력 2023.10.24 21:17
수정 2023.10.24 21:17
파주시 제안 21개 정책과제 지원 방안 검토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4일 파주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파주지역 정책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주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문제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미활용군용지 활용과 군 피해보상 강화 △의료 및 도로 인프라 확충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 등 파주지역 21개 정책과제 추진 등을 제안했다.
정담회에서 조성환 의원은 “도민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대규모 재난·교통·생활 테마형 안전체험관 유치 추진”을, 이용욱 의원은 “경기도의 균형발전 및 파주시의 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조속한 이전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명규 의원은 “장애인보조 서비스 수요 증대, 장애인복지관 등 증대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장애인 복지서비스 확대 필요와 맞춤형 장애인복지센터확대, 중증장애인 지원사업, 돌봄서비스 양적 확대 등 관련 사업 예산 증대는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파주시에 산적한 현안들에 대한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항상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윤태길 공동단장은 “오늘 논의된 21개 지역현안은 파주시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현안이며, 파주시가 차별화된 지역정책을 통해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의회도 그 발걸음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 정윤경(민주 군포1), 윤태길(국힘 하남1) 공동 단장과 조성환(민주 파주2), 이용욱(민주 파주3), 안명규(국힘 파주5) 도의원, 김진기 부시장 등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