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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입성 꿈꾸는 신인 42명’ 7개 구단 선택은?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3.10.23 20:41
수정 2023.10.23 20:42

KOVO, 30일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

ⓒ KOVO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10월 30일(월) 오후 2시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3~2024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 38명, 고교 졸업 예정자 3명, 실업팀 소속 개인 참가 1명, 총 42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대학 참가자 38명 가운데에는 총 15명의 ‘얼리 드래프티’가 프로 진출을 꿈꾼다.


고교 졸업 예정자 중에는 지난 8월 2023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아 30년 만에 동메달 쾌거를 이끈 수성고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진이 참가하며, 대학 참가자 중에서는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쥔 경기대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수, 미들블로커 양수현 등이 참가한다.


올해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삼성화재 35%, KB손해보험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현대캐피탈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단, 대한항공 손현종 및 23-24시즌 1R 지명권과 삼성화재 24-25시즌 1R 지명권 양도 합의에 따라 대한항공의 1R 지명권은 삼성화재가 행사하며, 지난 21년 12월 KB손해보험 김재휘 및 김동민과 우리카드 한성정 및 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 2R 지명권 양도 합의에 따라 우리카드의 2R 지명권은 KB손해보험이 행사한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해질 예정이며 어떤 선수가 V리그에 입성할 기회를 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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