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안성시 서부권 및 동부권 똑버스 운행개통식 가져
입력 2023.10.17 18:29
수정 2023.10.17 18:29
경기교통공사는 똑버스 공동운영사로서 17일 안성시 종합운동장 대형 주차장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안성 똑버스’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최혜영 국회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 똑버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25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로 서부권 4대, 동부권 4대씩 총 8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22시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안성 똑버스는 서부권·동부권 지역별로 운행구역을 달리한다. 서부권에서는 공도읍, 양성면, 원곡면 일원을 오갈 수 있으며, 동부권에서는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을 운행한다.
또한, 각 권역별 기존 버스정류소와 차량진입이 가능한 마을회관, 경로당 등 가상정류소에서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