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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일까지 공직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실태 설문조사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10.13 14:16
수정 2023.10.13 14:16

설문 결과 바탕으로 직장문화 점검 및 조직 진단해 실효성 있는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안산시청 전경.ⓒ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관련 실태파악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시청 내부행정시스템을 활용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설문 내용은 △직장 내 성인지 및 폭력예방 감수성 △직원들의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변화 △성희롱·성폭력 피해 경험(2차 피해, 직장 내 스토킹 포함)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운영 등 총 24문항이다.


시는 매년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성희롱·성폭력 관련 경각심을 높여 인식개선 및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직장문화 점검 및 조직의 현재 상황을 진단해 실효성 있는 예방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문 기간 내 ‘성희롱·성폭력 및 직장 내 스토킹 예방’ 동참 댓글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편, 안산시는 전 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 제출 △4대 폭력 예방 실천 결의 선언 △예방교육 추진 및 캠페인 실시 등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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