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이철규·김선동과 개표상황실 방문…"최선 다했다"

오후 8시 53분 방문…봉사자·운동원들과 인사

총 투표율 48.7%…이르면 11시께 당선자 윤곽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캠프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김 후보가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투표율을 확인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11일 오후 개표상황실을 찾아 "최선을 다했으니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53분께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과 함께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위치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았다.

입장과 동시에 상황실에 앉아있던 자원봉사자, 선거운동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김 후보는 이들을 향해 "최선을 다했으니 기다려보자" "고생하셨다"는 등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후 상황실 맨 앞줄에 앉은 김 후보자는 개표 상황을 함께 지켜보고 있던 이 사무총장과 강서구 지역 내 득표율 관련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현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 작업은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출구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에 종료된 강서구 보선 결과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48.7%인 24만3665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거소투표·본투표율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김 후보가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각축전을 벌였던 이번 선거의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후 11시쯤 드러날 전망이다.